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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늑대아이> 읽기쓰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늑대인간 남자와 인간 여자 사이에 태어난 두 아이의 성장기. 늑대인간 아버지는 아이들이 어릴 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아무리 늑대인간이라고 해도 물가에서 사냥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깨알 같은 교훈을 마음에 새겨본다.

어머니는 인간사회에서 인간과 늑대인간의 혼혈인 두 아이 유키와 아메를 키워내기 위해 애를 쓴다. 도시에서 늑대울음을 내는 아이들을 키우기는 역부족, 도시를 떠나 인적이 드문 산촌-아버지 늑대인간의 고향으로 떠나기로 한다. 산촌으로 이주한 어머니와 두 아이들의 생활을 묘사한 부분은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해서, 이 영화의 제작에 일본 농촌진흥청의 귀농홍보자금이 지원된 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될 정도.

유키와 아메는 자라면서 자신의 정체성 문제로 고민하게 되는데 결국 두 아이는 자기의 마음이 바라는 대로 삶을 결정하게 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흥미롭고 유쾌한 사건이 전개되며, 무엇보다 섬세한 심리묘사가 탁월한 작품. 역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구나 감탄하며 보았다.

http://tvpot.daum.net/v/v048aZZZgVgVtH0geZHgBUE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Trouble with the Curve 읽기쓰기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Trouble with the Curve

퇴물 취급을 받는 야구 스카우터 역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 할배 때문에 스포츠 영화를 보고 말았다. 아내를 잃고 어린 딸을 키워낸 남자 역, 아내의 무덤에 찾아가 맥주를 따라 놓고 You are my sunshine 노래를 부른다는지, 자동차 조수석에 아내의 사진을 붙여 놓고 운전을 하면서 사진을 향해 말을 건다든지, 이 무슨 순정과 로맨스인가 싶었다. 하지만 그가 느낀 감정은 애정과 그리움 보다는 좌절에 가까운 것이었던 모양이다. 자기가 어린 딸을 보호하고 양육할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딸과 거리를 두었던 것이다. 부녀의 대화는 언제나 겉돌고 두 사람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는 악화될 것처럼 보인다. 이들 사이에 나타난 전직 야구선수, 어깨가 망가져서 스카우터로 직업을 옮긴 젊은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아버지와 소통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딸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3할 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10번 중 7번은 실패하기 마련이잖아요.
... As you know, to hit the magical three hundred, you fail seven out of ten times."

사건은 갈등과 위기를 겪은 뒤 행복하게 마무리된다. 어쨌든 감동적인 스포츠영화. 어깨가 망가진 전직 야구선수 역으로 출연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엉덩이를 씰룩대며 호수로 달려가 물로 첨벙 뛰어드는 모습은 정말이지...!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CastCrew.do?movieId=69979&t__nil_upper_main=actors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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