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Go~Go~
실행이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는 과제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5%의 역활만 할 뿐이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따라 결정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 시도하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아이디어가 나쁘다는 증거는 아니다.실행 방법이 부적절 했을지도 모른다.
-카를로스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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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이 누구인지, 내가 어디서 어떻게 이 문구를 얻었는지 전혀 모르겠다. 바탕화면에 '행동으로 옮기는 문화'라는 제목의 텍스트 파일이 메모들 사이에 있길래 열어봤더니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다. (알콜성 치매 맞다) 이래저래 웹서칭 중에 얻은 문장일 가능성이 큰데...
다시 웹서칭을 해보니 카를로스 곤은 "경영위기에 직면한 닛산차의 최고운영책임자 COO로 발령받아 과감한 비용절감 조치로 회사를 흑자로 돌려놓는 등 닛산차의 성공적인 재건을 이뤄낸 경영인"이라고 한다. 내가 어쩌다 기업인의 글에 감화 씩이나 받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직장인이 되어가는구나 -0-; 여튼.
만화 시나리오 작업실을 기웃거릴 때의 일이다. 만화판도 여느 예술계통이 그러하듯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았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나름 깨달은 것이 있는데, 입으로 쓰는 글은 글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술자리에서, 밥먹으면서, 수다떨면서, 독특한 시선에서 참신한 소재를 몇번이나 이야기했던 사람인데, 그런데 정말 글은 쓰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 아이디어는 다 술자리의 담배연기로 사라진 것 같다. 글쓰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쓰지 않으면 그것은 모두 순간의 진실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쓰는 행위이다.
카를로스 곤의 말대로 실행이 전부다. 어설프고 부족할지라도 언어로 붙잡아두면 더 나은 것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사실 우리는 그런 가능성을 바라며 글을 쓰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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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ZD넷 아스피린 하우스에서 아이디어뱅크와 잡담뱅크 라는 글 발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