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르기




남자 고르기는 옷 고르기와 비슷하다.


1. 

별로 필요하지 않아도,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도,

여기저기 뒤지며 열심히 고르게 된다.

사실 사는 재미의 절반은 고르러 다니는 재미.


2.

보기에는 좋았는데 걸쳐보니 불편한 경우도.

유행이나 조건보단 나에게 잘 맞는 게 최고.

다이어트 성공하면... 어느 세월에 -0-;


3.

한 줄에 걸려있는 것들은

대개 비슷비슷하다.



4.

싼 것들은 싼 티를 내고

비싼 것들은 비싼 값을 한다.

그래서 세일기간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5.

유행이 지난 옷은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기억처럼

쓸 데 없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by 작나무 | 2006/04/14 20:36 | 토해낸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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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비 at 2006/04/14 21:00
그렇다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6/04/14 22:51
그래서 남자랑 헤어지면 쇼핑하러 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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