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군과 대화.
"윤대녕 책을 읽었어. 난 아직도 하루키나 윤대녕을 읽거든, 이런 구절이 나왔어.
어느날, 내 인생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
신전의 제단에 심장을 반납하고 돌아오는 기분이었다. 라고...
나, 잘 속이고 살아왔는데, 뽀록나버렸다. 다 들켜버렸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거.."
"A 씨 때문에?"
"그래. 내가 딱 그랬거든. 내가 그랬거든. 그런 사람이 다시 나타난 거야. 그래서 날 뒤집어 놨어.
... 요즘은 도어즈만 들어, 디엔드 말야."
"라잇마이파이어로 바꿔볼 생각은 없어? 같은 앨범에 있잖아."
"하하하. 날 좋아지면 같이 바다보러 가자. 대신 섹스는 다른 사람이랑 해."
* 사진은 김영갑
"윤대녕 책을 읽었어. 난 아직도 하루키나 윤대녕을 읽거든, 이런 구절이 나왔어.
어느날, 내 인생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
신전의 제단에 심장을 반납하고 돌아오는 기분이었다. 라고...
나, 잘 속이고 살아왔는데, 뽀록나버렸다. 다 들켜버렸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거.."
"A 씨 때문에?"
"그래. 내가 딱 그랬거든. 내가 그랬거든. 그런 사람이 다시 나타난 거야. 그래서 날 뒤집어 놨어.
... 요즘은 도어즈만 들어, 디엔드 말야."
"라잇마이파이어로 바꿔볼 생각은 없어? 같은 앨범에 있잖아."
"하하하. 날 좋아지면 같이 바다보러 가자. 대신 섹스는 다른 사람이랑 해."

* 사진은 김영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