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거일을 기억하고 있는 까닭은 그 날이 휴일이기 때문이다.한 주의 한 중간에 끼어있는, 수요일의 휴식이라니 상상만으로 달콤하다.
그렇다고 선거일=휴일 이라고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지난 대선, 내가 선택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의 쾌감을 맛보았던 것이다.(나에게는 최초의 선거였다.) 이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와 무관하게, 개표시점에서 충분히 오락적인 요소를 주었으므로 만족스러웠다고 본다.(그 미묘한 표 차이가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우짜든동, 투표용지로 복권을 하든 로또를 하든, 아니면 경마 하듯 후보자들에게 배팅을 하든지 간에(이건 하면 재미있겠다), 어쨌든 투표에 참석은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후보자 목록을 보고 한숨이 나왔다.
싯파, 아는 이름이 없다!
텔레비전은 딱 끊은 지 오래고, 신문은 문화면과 책서평과 여행 섹션만 읽고, 인터넷 뉴스는 브라질에서 나체시위...라든지 세계 각국 섹스 횟수...라든지 JMS교주 성상납....-_-;; 따위에 낚이기 일수. 이런 기사에 낚여서 파닥파닥 하다가 인터넷 뉴스 안 봐! 하고 창 닫기를 눌러버릇 하다보니까,
지금 우리나라에 정당이 몇개인지도 모르고(워낙 군소정당도 있으니까 이건 모를 수도 있다), 어느 사안에 어떤 정당이 지지하고 반대하는지도 모르고(시사에도 관심이 없단 소리), 심지어는 어느 정당이 여당이고 야당인지가 헷갈릴 지경...=_=;
앞으로 15일 남았는데, 이 아래 목록 중에서 추려내야 한다.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고민고민.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얻은 것인데, 생년월일, 직업, 학력, 경력, 개인홈페이지, 공약, 가족사항, 종교, 가훈, 절대 믿을 수 없는 생활신조, 취미, 특기 정도의 기본정보가 제공되고, 선거공약도 텍스트로 줄줄줄 들어가 있더라. 흠. -_-;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끼적끼적 읽어봤는데 재미없기로 작정한 글을 읽는 건 너무 짜증나는 일이라서 덮었다.
종교로 추릴까? 천주교도면 뽑아주자 (나는 천주교 신자도 아니지만; 레비씨랑 울엄마가 천주교니까; 막 이런다.)했는데, 경기도지사 후보 진대제와 김문수 둘 다 천주교. 교황청 앞에서 가위바위보라도 하고오라고 해야하나, -_-;
여튼 보름동안 심심할 때마다 고민 좀 해봐야겠다.이러다가 사다리타기로...
무정부주의자에게는 투표거부가 딱 어울리는데, 난 별로 아나키도 아니고 안티-크라이스트도 아닌 것 같다. 심지어 요즘엔 세금도 내고 있고. 그러면서도 갑자기 트레인스포팅이 떠올랐다. 고르고싶지 않아. 으으.
choose life
choose a job
choose a career
choose a family
choose a fucking big television
choose washing machine,cars,compact disc players and electrical tin openers...
choose DIY and wondering who the fuck you are on a sunday morning.
choose sitting on that coach watching mind _ numbering,sprit crushing game shows,
stuffing junk food into your mouth
choos rotting away at the end of it all,
pishing your last in a miserable home, nothing more than an embrrsment to the selfish,
fucked up brats you spawned to replace yourself.
choose your future
choose life...
But why would I want to do a thing like that?
그렇다고 선거일=휴일 이라고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지난 대선, 내가 선택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의 쾌감을 맛보았던 것이다.(나에게는 최초의 선거였다.) 이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와 무관하게, 개표시점에서 충분히 오락적인 요소를 주었으므로 만족스러웠다고 본다.(그 미묘한 표 차이가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우짜든동, 투표용지로 복권을 하든 로또를 하든, 아니면 경마 하듯 후보자들에게 배팅을 하든지 간에(이건 하면 재미있겠다), 어쨌든 투표에 참석은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후보자 목록을 보고 한숨이 나왔다.
싯파, 아는 이름이 없다!
텔레비전은 딱 끊은 지 오래고, 신문은 문화면과 책서평과 여행 섹션만 읽고, 인터넷 뉴스는 브라질에서 나체시위...라든지 세계 각국 섹스 횟수...라든지 JMS교주 성상납....-_-;; 따위에 낚이기 일수. 이런 기사에 낚여서 파닥파닥 하다가 인터넷 뉴스 안 봐! 하고 창 닫기를 눌러버릇 하다보니까,
지금 우리나라에 정당이 몇개인지도 모르고(워낙 군소정당도 있으니까 이건 모를 수도 있다), 어느 사안에 어떤 정당이 지지하고 반대하는지도 모르고(시사에도 관심이 없단 소리), 심지어는 어느 정당이 여당이고 야당인지가 헷갈릴 지경...=_=;
앞으로 15일 남았는데, 이 아래 목록 중에서 추려내야 한다.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고민고민.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얻은 것인데, 생년월일, 직업, 학력, 경력, 개인홈페이지, 공약, 가족사항, 종교, 가훈, 절대 믿을 수 없는 생활신조, 취미, 특기 정도의 기본정보가 제공되고, 선거공약도 텍스트로 줄줄줄 들어가 있더라. 흠. -_-;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끼적끼적 읽어봤는데 재미없기로 작정한 글을 읽는 건 너무 짜증나는 일이라서 덮었다.
종교로 추릴까? 천주교도면 뽑아주자 (나는 천주교 신자도 아니지만; 레비씨랑 울엄마가 천주교니까; 막 이런다.)했는데, 경기도지사 후보 진대제와 김문수 둘 다 천주교. 교황청 앞에서 가위바위보라도 하고오라고 해야하나, -_-;
여튼 보름동안 심심할 때마다 고민 좀 해봐야겠다.
| |||||||
| 진대제 | 열린우리당 | 경기도지사 | ||||
| 김문수 | 한나라당 | 경기도지사 | ||||
| 이범관 | 한나라당 | 경기도지사 | ||||
| 김용한 | 민주노동당 | 경기도지사 | ||||
| 조화훈 | 무소속 | 경기도지사 | |||||
| |||||||
| 이재명 | 열린우리당 | 경기 성남시장 | ||||
| 이관용 | 한나라당 | 경기 성남시장 | ||||
| 장영하 | 민주당 | 경기 성남시장 | ||||
| 김미희 | 민주노동당 | 경기 성남시장 | ||||
| 최상면 | 국민중심당 | 경기 성남시장 | ||||
| |||||||
| 정의충 | 열린우리당 | 경기도의원 | ||||
| 이태순 | 한나라당 | 경기도의원 | ||||
| |||||||
| 김광명 | 열린우리당 | 경기 성남시 의원 | ||||
| 김대진 | 한나라당 | 경기 성남시 의원 | ||||
| 최윤길 | 한나라당 | 경기 성남시 의원 | ||||
무정부주의자에게는 투표거부가 딱 어울리는데, 난 별로 아나키도 아니고 안티-크라이스트도 아닌 것 같다. 심지어 요즘엔 세금도 내고 있고. 그러면서도 갑자기 트레인스포팅이 떠올랐다. 고르고싶지 않아. 으으.
choose life
choose a job
choose a career
choose a family
choose a fucking big television
choose washing machine,cars,compact disc players and electrical tin openers...
choose DIY and wondering who the fuck you are on a sunday morning.
choose sitting on that coach watching mind _ numbering,sprit crushing game shows,
stuffing junk food into your mouth
choos rotting away at the end of it all,
pishing your last in a miserable home, nothing more than an embrrsment to the selfish,
fucked up brats you spawned to replace yourself.
choose your future
choose life...
But why would I want to do a thing like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