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모임. 모노가미.

오늘도 매주 그랬던 것처럼 먹고 마시고 뒹굴면서 Girly Talk를 계속했다. 막바지에 Monogamy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모두(레비는 아직 무경험;)를 힘들게하는 모노가미에 대해 짧은 한탄을 하다가 이야기 마무리. 일부일처제에 길들여진 사랑스런 남자들을 설득하기란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 아니, 대화하고 소통하기를 포기하는 순간 사랑은 끝난다.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또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관련해서 내가 읽어본 책은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모노가미를 비판한 [일부일처제의 신화]와 박현욱의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가 전부. 기든스의 책은 읽어야지 말만하고 보류중인데 6주 내로 찾아 읽고 글로 정리해 봐야겠다. 맨날 말로만 떠드니까 남는 게 엄써 ;ㅅ; 싯파, 술끊고 -_- 개가 똥을 끊지; 책읽어야지.

- 그리하여, 동무들! 일요모임 주제를 살짝바꿔보는 건 어떨까? 일부일처제에 관해 공부할 수 있을만한 책은 아래 기사에서 퍼온 목록 있고, 추려서 읽고 발표는 하던대로 하는 식. (이리가레보단 쉬울 거 같아. 그리고 나 원서읽는 거 넘 괴로워 ;ㅅ;)

일단 읽어볼만한 인터넷 자료들 소개.

* 진화하는 ‘모노가미’ (한겨레21 468호 2003.07.17)
→ [일부일처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도서 및 논문 목록]
· 일부일처제의 신화(데이비드 P. 버래쉬·주디스 이브 립턴 지음, 이한음 옮김, 해냄 펴냄)
· 현대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앤소니 기든스 지음, 배은경·황정미 옮김, 새물결 펴냄)
· 섹스의 역사(토머스 라커 지음, 이현정 옮김, 황금가지 펴냄)
· 나는 이혼하고 싶지 않다(다이앤 보로니·베티 켈리 지음, 최해정 옮김, 제삼기획 펴냄)
· 외도, 결혼제도의 그림자인가(김예속 지음, 형성사 펴냄)
· 변주혜, ‘부부의 성연구: 외도를 중심으로’(성신여대 대학원 석사논문, 2002)
· 남은주, ‘남녀의 외도원인에 관한 연구: 가부장적 가치관과 경험분석을 중심으로’(대구효성가톨릭대 석사논문, 1998)
· 가족은 없다(다이애너 기틴스 지음, 안호용 등 옮김, 일신사 펴냄)
· 나에게는 두 남자가 필요하다(마르티나 렐린 지음, 이용숙 옮김, 마음산책 펴냄)


* [아내가 결혼했다] 블로그
by 작나무 | 2006/05/21 22:02 | 공부하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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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ehi at 2006/05/22 01:00
좋아~
일부일처에 관한 이야기 하면서 다른 주제도 이끌어오면 더 좋을 듯. 지금 우리 모두의 고민이니까 더 흥미진진하겠다.
토요일 저녁-일요일 아침으로 이어지는 것도 더 이상 하드코어가 아닐지도. ㅎㅎ
나무 굿나잇(욕하기 전법에 동참해줘서 고마와)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6/05/22 12:54
잇힝 >ㅂ</
좋아좋아. 토요일 밤에 만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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