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바이오리듬.

체력 : -26
감성 : 0
지성 : 86
지각 : -32

내일 출근 - 휴일도 끼고 해서 꼭 일주일만에 회사에 가는 날이다. 첫출근때 만큼 싱숭생숭하다. 그때는 좀 더 두근두근했지만. 심심해서, 바이오리듬을 보았는데, 놀라운 결과가.

감성지수 0

완벽한 감정의 평정을 유지하는 날이란 말인가... 체력과 지각은 바닥인 반면 지성은 매우 높은 수치.

위의 데이터를 근거로 시나리오 작성해보자.

오늘따라 파닥파닥 돌아가는 머리로 놀라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마침 짐을 잔뜩 실은 오토바이가 지나간다. 하지만 작나무는 생각에 몰두하고 있었고, 또 지각이 민감하지 않은 날이었기에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심지어 오토바이가 덮치는 걸 알았다고 해도 피하거나 할 체력조차 없었다. 그리하여 출근길에 골절. 그러나 감정은 완벽하게 평정을 이루어서 뜻밖의 사건에 당황하지 않고 고통에 사로잡히지 않고 침착하게 119에 전화를...

.........

-_-; 이제 자러가야지.

                                                                                                    


잠이 안 와서, 바이오리듬 사이트를 다시 뒤적. 오늘까지 살아온 날 수를 알려주길래 내가 태어난지 10000일이 되는 날은 언제일지 찾아봤다. 2010 년 3월 8일, 그 날의 바이오리듬은

체력 : -97
감성 : 78
지성 : 18
지각 : 83

꼭 10000일을 살고 난 뒤엔 체력이 바닥나있을 거라는 말인가.

........... _-_;

그만 잠이나 자야겠다.

                                                                                                    

 

2010년 3월 8일은 월요일이더라. 그날,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이제 진짜 자야겠다.

by 작나무 | 2006/06/01 00:33 | 일상잡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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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ueilove at 2006/06/01 01:26
체력 : -39 / 감성 : -22 / 지성 : -37 /지각 : -47

오늘의 제 바이오리듬이네요 -_ㅜ 마이너스 인생인가
Commented by mehi at 2006/06/01 09:51
새벽까지 술 진탕 마시다 월요일 아침 바로 출근하는 날이 아닐까.
Commented by 레비 at 2006/06/01 11:59
아 미치겠다 웃겨
Commented by 레비 at 2006/06/01 12:01
그러고서 나도 해보니 체력 -88, 감성 -90, 지성 45, 지각 0..그냥 디비 자야하는 날인가 =ㅂ=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6/06/01 17:47
kueilove : 크에- 플러스의 날이 오겠죠!!
mehi : 흐윽. 2010년까지 출근해야 한다니.. orz
레비 : 지성지수를 놓치지 말구 집에서 공부해.(범생친구 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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