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고통이 심하면 물 없이 약을 삼킨다. 마른 침 조차 나오지 않을지라도. 거칠게 메마른 목구멍에 약을 쑤셔넣고 그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진통효과가 네시간 동안이라도 지속되기를 바란다. 두려워서 세시간 삼십분 뒤에 다시 약을 삼킨다. 정말로 아파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절박함이 있다. 통증을 겪어 본 사람만이 아는 공포가 있다. 이 모든 일이 경험과는 무관할지도 모르지만.
by 작나무 | 2006/06/20 23:20 | 토해낸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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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비 at 2006/06/21 23:52
생리통 -_-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6/06/22 12: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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