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선생님 강의 듣고 나서 이것저것.

아래는 연구공간 수유+너머에 쓴 것.

박노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음다. 내공이 부족해서 근대사에 대한 후기는 공부 많이 한 뒤에 올리기로 하구요(과연 올릴 수 있을까요 -ㅂ-;) 재미삼아 박노자 샘의 독특한 발음 중 기억하는 부분에 대한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1, 자음의 변화
'ㅈ' 발음의 'ㅊ'화
'ㄱ'받침의 'ㅋ~ㅎ'화
'ㅇ'받침의 'ㄴ'화 ...
예) "종족적" "중앙집권" (이런 단어 특히 곤혹스러우신 것 같습니다;)

2. 모음의 변화
복모음의 분화현상
예)문화=문흐아(?)

3. 그 외
평서문의 의문문화 : 어미가 올라가는 경향
종결어 "~것입니다"의 상용

재미삼아 써본 글입니다만 쓰다보니 러시아어를 전혀 모르는데도 노어 발음의 특징은 이러하겠구나 대충 짐작할 수 있네요. 여튼, 발음딴지 걸자고 쓰는 거 아닙니다. (대개 이런 글은 나 열심히 들었다고 자랑할라고 쓰는 거죠.)

세련된 문법으로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시니까 발음이 어색하게 들려도 알아듣기 쉬웠답니다.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되려 발음은 그닥 중요하지 않구나 생각했습니다. (미국식 영어회화 따위 그만두다는 결심도 -ㅂ-;) 생각해보면 문장보다 중요한 건 문단의 구성이고 탄탄한 문단은 훌륭한 내용에서 나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제가 아니겠습니까.

 



사실, 선생님 눈뜨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가 너무 힘들었던 거 있지~ 아흥~

by 작나무 | 2006/07/31 13:03 | 공부하자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treeart.egloos.com/tb/259874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원뺀 at 2006/07/31 18:44
저도 박노자님의 강의를 들어본 적(단 1회)이 있는데, 기대와 다른 목소리에 흠칫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박노자님을 보면 한국의 영어교육이 문법위주여서 문제라는 비판은 그다지 적절치 않아보이기도 해요. 정확한 문법이 얼마나 정확한 의사전달에 도움이 되는지도 깨닫게 되구요 :)

오늘은 덧글이 좀 길었습니다. 이만.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6/08/01 11:27
마자요마자~! 정확한 문법은 발음보다 중요한듯 싶어요.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