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사유 남 ''집안일'' 여 ''사업실패''
어떤 일이 잘 안되면 흔히 남의 탓을 한다. 두 사람의 일인 경우에는 상대방 탓을 하게 되고 말이다. 모든 일에 내탓이오 할 필요는 없지만 남탓하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어떤 위대한 사람도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자신을 바꿀 수는 있기 때문이다.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거대담론으로 가버리기 전에 이야기나 적어두자. 절반의 픽션.
J: 와- 진짜 예쁘다. 근데 왜 이혼했어?
G: 글쎄... 서로에게 소홀해진 거지. 사랑도 식었고.
J: 원래 사랑호르몬은 삼개월까지만 나온대.
G: 나는 한 이년 반은 나왔던 거 같은데.
J: 과학자들 말이니까 믿지마. 사실 나도 안 믿어.
G: 우린 정말 이년째까지는 좋았어. 아들 태어난 뒤에는 섹스도 안 했지만... 두달에 한번? 그정도...
J: 역시 출산하고 나면 성적 매력이 사라지는 거야? 일케 이쁜데도.
G: 그런 게 아니라 너무 피곤했어. 애까지 생기니까 내가 가장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압박감 말야... 마침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는데, 내가 해고대상이 될까봐 겁이 났어.
J: 그래서 워커홀릭이 된 거샤?
G: 워커홀릭뿐 아니라 알코홀릭도. 일하고 접대하고 일하고 친목다지고, 뭐 알잖냐?
J: 와이프는 별 말 안 했어?
G: 그친구도 기를 쓰고 일했는걸 뭐. 걔네 회사 애낳으면 그만두는 분위기였거든.
J: 애도 키웠을 거 아냐, 집안일도 했을테고.
G: 그렇지. 나보다 더 바빴지... 둘 다 너무 피곤했어. 싸울 힘도 없었고. 짜증만 내다가 헤어졌지.
J: 애는 와이프가 키워?
G: 응.
J: 흐음- 아이러니하네. 아빠노릇 잘 해보려고 그랬는데 짤린 거네.
G: 말을 해도 꼭 그따위로 한다. 보름마다 가서 봐...
J: 아들 생각 많이 해?
G: 몰라. 바쁘니까.
어떤 일이 잘 안되면 흔히 남의 탓을 한다. 두 사람의 일인 경우에는 상대방 탓을 하게 되고 말이다. 모든 일에 내탓이오 할 필요는 없지만 남탓하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어떤 위대한 사람도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자신을 바꿀 수는 있기 때문이다.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거대담론으로 가버리기 전에 이야기나 적어두자. 절반의 픽션.
J: 와- 진짜 예쁘다. 근데 왜 이혼했어?
G: 글쎄... 서로에게 소홀해진 거지. 사랑도 식었고.
J: 원래 사랑호르몬은 삼개월까지만 나온대.
G: 나는 한 이년 반은 나왔던 거 같은데.
J: 과학자들 말이니까 믿지마. 사실 나도 안 믿어.
G: 우린 정말 이년째까지는 좋았어. 아들 태어난 뒤에는 섹스도 안 했지만... 두달에 한번? 그정도...
J: 역시 출산하고 나면 성적 매력이 사라지는 거야? 일케 이쁜데도.
G: 그런 게 아니라 너무 피곤했어. 애까지 생기니까 내가 가장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압박감 말야... 마침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는데, 내가 해고대상이 될까봐 겁이 났어.
J: 그래서 워커홀릭이 된 거샤?
G: 워커홀릭뿐 아니라 알코홀릭도. 일하고 접대하고 일하고 친목다지고, 뭐 알잖냐?
J: 와이프는 별 말 안 했어?
G: 그친구도 기를 쓰고 일했는걸 뭐. 걔네 회사 애낳으면 그만두는 분위기였거든.
J: 애도 키웠을 거 아냐, 집안일도 했을테고.
G: 그렇지. 나보다 더 바빴지... 둘 다 너무 피곤했어. 싸울 힘도 없었고. 짜증만 내다가 헤어졌지.
J: 애는 와이프가 키워?
G: 응.
J: 흐음- 아이러니하네. 아빠노릇 잘 해보려고 그랬는데 짤린 거네.
G: 말을 해도 꼭 그따위로 한다. 보름마다 가서 봐...
J: 아들 생각 많이 해?
G: 몰라. 바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