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로당 익게에서 퍼온 글.

요즘 나는
  name : J입니다 조회 : 234추천 : 0글쓴날 : 2006/08/16(12:12)
내가 생각해도 이상할 만큼 잘 하고 있다.

바라지 않고
가볍지 않고
무겁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생색내지 않고
조급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투정부리지 않고도...

그 사람이 뭐라고 내가 이렇게 잘 해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 원래 왕찌질인데;;;
그리고, 무엇보다, 얼마나 더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사람이 뭐라고 내가 이렇게 잘 해내고 있는지..." 에 캐안습.
나도 요즘, 그런 기분이다. 나도 진짜 찌질인데 요즘은 감정제어가 훨씬 쉬워졌다.
근데 내가 내츄럴본찌질이란 걸 알고 있어서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니까.
쿨한척하기도 아니고, 정말 쿨하게 서늘한 마음으로 버티고 있는데
요즘 가슴에 불지르는 인간이 있어서 사랑병이 도지려고 한다. 에효.

by 작나무 | 2006/08/17 14:16 | 일상잡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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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비 at 2006/08/17 14:47
뭔가 바라고 투정부리고 하는건,
찌질이인거냐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6/08/17 15:57
다시 말하자면 인간적인 거지 =ㅂ=;
Commented by 핏빛고양이 at 2006/08/20 16:24
약한마음보다 강한마음으로 상대를 편안케 해주고 싶은건 쿨한게 아니라 현명한거라고 생각해
사랑병 도진다니 부럽다
난 채 낫기도 전에 어케든 옮겨가지 못할까 궁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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