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할머니는 커다란 솥에 라면을 두 개 끓이면서 먼저 일인분을 건져내고 계란을 풀어넣었다. 그리고 한김 더 끓은 계란넣은 라면을 큰 그릇에 담아 우리가 앉은 앞으로 밀어놓았다. 먼저 건져낸 일인분은 다시 솥으로 들어갔다. 그것은 할머니를 위한 라면이었다. 할머니는 계란을 넣지 않은 라면을 들고 텔레비전 앞으로 가서 먹었다. 우리는, 이모 소주 하나 더, 라는 말을 꺼냈다가 다시 삼키고 계란 넣은 라면을 먹었다. 그 시간에 포장마차 손님은 우리 둘 뿐이었다.
그 밤의 기억. 청계천 세운로에 앉아 소주를 마시며 시를 읽었다. 그가 조금은 수줍어하며 꺼낸 종이는 촉촉하게 땀으로 젖어있었다. 어제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쓴 거에요, 라고 말했고, 나중에 읽어요, 라고 말했지만 나는 그자리에서 종이를 펼쳤다. 당신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시, 제목은, 어느 새벽에.
어느 새벽에 그는 엎드려 자고 있는 나의 등 위로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올려놓고 문질렀다. 근육이 없어서 뭉친 것도 없네. 라고 말했다. 나는 잠에 취해 그의 애무를 받으며 내 보지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는 그곳을 문지르는 나의 손을 잡고 배 위로 올려놓았다. 나는 다시 손을 가져가서 보지를 만졌다. 그는 뜨거운 수건으로 나의 발을 감싸고 만져주었다. 나는 평화롭게 흥분했다. 그가 코끼리처럼 느릿 느릿 나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그는 딱딱하게 발기해 있었고 이르게 사정했고 사정한 뒤에도 한참 동안 내 보지 속에서 꿈틀거렸다. 결국 우리가 분리되었을 때 나의 질 안에는 정액이 담긴 콘돔이 남아있었다. 나는 황급히 화장실로 가서 안쪽을 씻었다.
기억나지 않지만 그 밤, 그는 내 안에서 사정하고 흐느껴 울었다고 한다. 역시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처럼 그의 머리와 등을 쓰다듬었다고 한다. 아침에 그는 간밤의 울음을 이야기하면서 세상의 기원, 쿠르베의 작품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그 그림에서는 오래된 것이 쏟아질 것 같아. 암모나이트나 화석 같은 것들.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었다. 나의 보지에서 당신의 정액이 쏟아졌으면 좋겠어.
세 줄 요약
1. 계란 넣은 라면은 맛있더라.
2. 직접 쓴 시는 여전히 로맨틱하더라.
3. 마사지 잘 하는 남자는 애무도 잘 하더라.
그 밤의 기억. 청계천 세운로에 앉아 소주를 마시며 시를 읽었다. 그가 조금은 수줍어하며 꺼낸 종이는 촉촉하게 땀으로 젖어있었다. 어제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쓴 거에요, 라고 말했고, 나중에 읽어요, 라고 말했지만 나는 그자리에서 종이를 펼쳤다. 당신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시, 제목은, 어느 새벽에.
어느 새벽에 그는 엎드려 자고 있는 나의 등 위로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올려놓고 문질렀다. 근육이 없어서 뭉친 것도 없네. 라고 말했다. 나는 잠에 취해 그의 애무를 받으며 내 보지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는 그곳을 문지르는 나의 손을 잡고 배 위로 올려놓았다. 나는 다시 손을 가져가서 보지를 만졌다. 그는 뜨거운 수건으로 나의 발을 감싸고 만져주었다. 나는 평화롭게 흥분했다. 그가 코끼리처럼 느릿 느릿 나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그는 딱딱하게 발기해 있었고 이르게 사정했고 사정한 뒤에도 한참 동안 내 보지 속에서 꿈틀거렸다. 결국 우리가 분리되었을 때 나의 질 안에는 정액이 담긴 콘돔이 남아있었다. 나는 황급히 화장실로 가서 안쪽을 씻었다.
기억나지 않지만 그 밤, 그는 내 안에서 사정하고 흐느껴 울었다고 한다. 역시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처럼 그의 머리와 등을 쓰다듬었다고 한다. 아침에 그는 간밤의 울음을 이야기하면서 세상의 기원, 쿠르베의 작품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그 그림에서는 오래된 것이 쏟아질 것 같아. 암모나이트나 화석 같은 것들.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었다. 나의 보지에서 당신의 정액이 쏟아졌으면 좋겠어.
세 줄 요약
1. 계란 넣은 라면은 맛있더라.
2. 직접 쓴 시는 여전히 로맨틱하더라.
3. 마사지 잘 하는 남자는 애무도 잘 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