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02년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이용했다. 지난 4년 정도의 기록이 상당부분 남아있는데 극도로 폐쇄적인 운영방침을 택했기에 그동안 그 글에 접근했던 사람은 대여섯명 뿐이었다. 남아있는 텍스트는 그 대여섯명의 친구들의 코멘트와 링크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와 새삼 미니홈피를 삭제할 마음은 없고 해서 그냥 방치해두고 있다. 오랜만에 접속해서 첫 화면에 보이는 자기소개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나는 지난 4년동안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미니홈피 자기소개 히스토리
| 2006.05.14 노동의 기쁨. |
| 2006.02.27 당신은 아름다워요. 나도 아름다운가요? |
| 2006.02.05 당신은 아름다워요. |
| 2006.01.30 피가 뜨거워지고 눈물이 고인다. 윤리학에서, 적절한 죄값을 치르게 하여 절제의 법칙을 강요하는, 무절제함. |
| 2006.01.30 피가 뜨거워지고 눈물이 고인다. |
| 2006.01.24 작업전선이상없음 취업전선이상없음 |
| 2005.12.31 새해목표 - 낚시. |
| 2005.12.29 친절하게 가장 친절하게. |
| 2005.12.26 래서팬더♡ |
| 2005.12.21 겨울이다. 빛바랜 붉은 천막에 눈이 쌓였다. 무겁다. 무겁다. |
| 2005.12.08 살자 |
| 2005.11.21 무절제 윤리학에서, 적절한 죄값을 치르게 하여 절제의 법칙을 강요하는. |
| 2005.11.11 불화를 그리자 |
| 2005.11.07 살자. |
| 2005.11.03 공부로 쌓인 피로는 공부로 풀어야 해요 - 이주현 선생님 |
| 2005.10.26 林風眠, 春 |
| 2005.10.25 포근하게 따듯하게 겨울 앞에서 당당하게 |
| 2005.10.21 A Fish doesn't think. A Fish knows everything. A Cat doesn't think. A Cat knows everything. |
| 2005.10.18 파랑새가 내 책상에 알을 낳았다! (그래서 공부하기 곤란.) |
| 2005.08.24 진실 - 바람직함과 그럴듯함의 독창적인 혼합물. (악마의 사전) |
| 2005.08.21 연애의 재구성. |
| 2005.07.23 쓰지 않으면 죽는다. |
| 2005.07.15 여름이다! |
| 2005.07.11 비가 내리고... |
| 2005.06.22 여름이다. 살게 하는 계절이다. |
| 2005.06.11 treeart.egloos.com [나무그림] 블로그 가동! |
| 2005.06.05 하고 싶은 일만 하자. |
| 2005.06.02 북유럽 신화 - 함께 공부하실 분을 찾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홍대에서 모일 예정이며, 비교신화학에 관한 스터디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부디 연락주세요! |
| 2005.05.30 그렇다면 이리 하렴. 가급적 빨리 끝나는 것, 다음에 또 할 수 있는 것, 다른 일에 지장주지 않는 것을 우선 하렴. 힘든 것, 한 번 하고 나면 또 할 수 없는 것, 다른 일에 영향주는 것, 이런 것들은 나중에 하렴. |
| 2005.05.28 축제는 끝났다. 나는 아직 삼십년을 살아내지 못했지만. |
| 2005.05.18 그리하여 축제는 시작되었다. |
| 2005.05.04 달팽이가 브로콜리를 먹고 초록색 똥을 싸는 봄이다. 달팽이가 브로콜리를 먹으면 언제나 초록색 똥을 싸지만, 여튼 봄이다. |
| 2005.05.01 강아지는 엉덩이에 진달래꽆 한 송이를 매달고 걸어간다. 달팽이가 집을 벗어버릴 만큼 습한 날이다. 대기의 물방울은 붉은 진달래빛으로 물들어간다. 모두가 분홍빛이다. |
| 2005.04.25 올해는 광복60주년 (매우 중요함) |
| 2005.04.03 봄이 왔어요 |
| 2005.03.14 학교 생활 즐거움. 봄 추위는 싫다. |
| 2005.03.04 중국신화 시크교 도덕경 --- 얼토당토 |
| 2005.02.15 2/22~28 중국여행갑니다 베이징에서 오리먹고올게요 |
| 2005.02.13 탕헤르의 여인, 지나 실크로드의 악마들 |
| 2005.02.06 화 한 천재의 은밀한 취미 아름다운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 |
| 2005.01.29 타자기를 치켜세움 전쟁을 위한 기도 잘투 오래된 미래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
| 2005.01.21 몽골리안 일만년의 지혜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미운오리와 키스한 남자♡ |
| 2005.01.10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런던 스케치 모래의 여자 |
| 2005.01.01 밤으로의 긴 여로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소망 없는 불행 |
| 2004.12.27 빼드로 빠라모 나무 위의 남작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
| 2004.12.22 패르디두르케 포르노그라피아 |
| 2004.11.28 겨울 자작나무가 불타는 계절 |
| 2004.10.30 난간도 계단도 없는 언덕을 주척주척 내려왔다. 길은 짧지 않았고 빛은 밝지 않았다. 이제 겨울이다. 춥다. |
| 2004.10.22 갈라진 손톱 사이로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 2004.09.13 살자. *외롭지만 혼자는 아니야. *혼자있지만 외롭지는 않아. |
| 2004.09.11 살자. *외롭지만 혼자는 아니야. |
| 2004.04.18 살자. |
| 2004.04.18 살자. |
| 2004.04.01 살자. |
| 2002.06.28 살아야해. |
| 2002.06.25 정말, 믿어지지 않아. |
| 2002.06.25 흔들거리지만, 행복할거야. |
| 2002.06.24 힘을 내지 않으면 죽는다. |
| 2002.06.24 보르헤스 전집. 스페인 어 독학 교재. 이 두 권을 본다면 이번 방학은 성공이다. |
| 2002.06.24 솔로몬은 말한다. "지구 아래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따라서 플라톤이 생각했던 것처럼 "모든 지식은 단지 회상일 뿐이다." 이에 응해 솔로몬은 자신의 격언을 말한다. "모든 새로운 것은 단지 망각의 결과일 뿐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에세이 58 의 내용, 보르헤스의 소설에 인용되고, 번역된 말로 나의 소개에 인용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