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장군님께 바치는 공원.

합천군은 29일 밀레니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의 명칭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일해(日海)공원’으로 최종확정했다.

공원명칭에 대해 군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91명 중 일해공원이 과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일해공원' 명칭 확정…"역사의 죄인" 반발 거세

설문조사에서 군민들이 공원 이름으로 전두환 장군님의 아호를 선택했다고 하는데 591명 중에 과반수라니 한 300명쯤 되겠구나 싶다. 합천군에서 왜 이런 뻘짓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전두환 정권 당시 합천군이 합천시로 승격할뻔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번에 근혜언니 혹은 한나라당의 누군가가 대권을 잡는다면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도 잘 모르겠다.

일해공원 사건은 아무래도 합천군에서 인터넷 마케팅을 벤치마킹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고도의 까를 이용해서 여론을 몰아가는 여론조작법 말이다. 보다 장기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데 합천군에 전두환 공원이 생긴다면 광주항쟁 관련 시위나 군부정권의 비리문제 관련 시위가 벌어질 때 이 공원은 인근지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게될 것이다. 시위대가 인근 상점에서 달걀, 토마토, 소주 등을 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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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나무 | 2007/01/29 16:44 | 웃어보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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