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고보고.

바벨 - 모든 사건은 총 한자루에서... (선물은 역시 먹을게 최고.)
퀸 - 그녀는, 그는, 그 누구도 모든 것을 예측하고 통제할수는 없다.
나초 리브레 - 실화라니까 재미있더라.
찰리와 초콜렛공장(1971년작) - CG의 발전은 영화의 서사까지 좌우할지 모른다.
드림걸스 - 아메리칸 아이돌보다 재미있다. (조조할인 영화를 보는 사람이 제법 있더라.)
이브의모든것 - 1950년 이후로도 수천번은 재생산되었을 팜므파탈 판타지의 모든것.
루어투어 시앙쯔 - 감동.
오오쿠1권 - 지금쯤은 2권 나왔을까?
판의 미로 - 그냥 판타지인줄 알았는데... ;ㅅ;

+ 로드 투 퍼디션 - 자궁없는 존재가 2세의 혈통적 순수성을 믿기 위해서는 부성애라는 감정의 설치는 필수적. 서로를 아들같이 아버지같이 생각하는 유사-부성애는 결코 순수-부성애를 이길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할 것. 남자의 사랑은 복수의 총알로 증명되었고 퍼디션으로 가는 길은 온통 피로 물들었으며 그곳에 도착하여 아버지는 죽었다. ㅅㅂ

+ 밀리언달러베이비 - ... 경추손상 까진 참고 볼수있었지만 다리 자른 뒤로는 도저히 볼수가 없었어. 아마도 뒤로는 안락사일듯, '모쿠슈라'가 무슨 뜻인지 마지막 장면에 나올 것 같은데 끝까지 보는 대신 인터넷 스포일러들의 힘을 빌렸어. 구글검색해보니 '너는 나의 사랑스런 혈육'이라는군. 모처럼 가족과 함께 보내는(한집안에서 각방에 들어가 각자 다른 일 하고있지만) 토요일 저녁이라 고르는 영화마다 이런거야? 덕분에 오늘도 악몽예상.
 
by 작나무 | 2007/03/17 17:43 | 읽고쓰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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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니마 at 2007/03/17 23:12
찰리와 초콜릿공장! 71년작은 언젠가 케이블TV에서 해주던데 '동화책'같은 느낌은 21세기 버전보다 더 강하다는 느낌. 훨씬 무시무시한 2005년작이 유럽 구전 동화의 원래 기능(애들 겁줘서 교훈 주입시키기)에 더 충실할 것 같긴 하면서도. ㅎ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7/03/17 23:45
ㅇㅇ. 팀버튼작품에서 초콜렛강이 CG인줄 알았는데 진짜 초콜렛 녹인거라네; 기술력보다 자금력인가... 라는 생각을 해버렸다는 여튼,
블루베리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오르는 장면 같은 거 넘 리얼해서 애도 아닌 나도 교훈을 얻었다구. +ㅂ+
Commented by kueilove at 2007/03/19 10:00
허쉬에서는 하루에 300유로 이상이 넘는 초콜릿 호텔을 선보이고 있다더라구요. 욕조에서 초콜릿이 뿜어져나오고 초콜릿 마사지에 각종 초콜릿 호화 파티..
Commented by 레비 at 2007/03/21 03:45
난 밀리언달러베이비 손 못대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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