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무렵 동생과 통화.

남동생: 누나 오늘은 집에 들어올 거야?
작나무: 오피스텔에서 밤샐건데.
남동생: 그렇구나. 나는 누나가 들어왔음 좋겠는데.
작나무: 무슨 일 있어?
남동생: 주방 싱크대 교체하고 있어서 밥을 해먹을 수가 없거든.
작나무: 엄마한테 이야기 들었어.
남동생: 자장면 시켜먹으려고 하는데 한그릇은 배달이 안되잖아. 얼른 들어와라.

... 그냥 보고싶다고 말을 해.
라고 하지만 나도 그렇게 말하지는 못했다.
가족에 대한 가면을 쓰지 않고있는 사람은 엄마 뿐인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

by 작나무 | 2007/05/03 05:33 | 일상잡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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