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지나 이제 하늘의 뜻을 하는 나이가 된 한 남자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존재를 녹아들어가는 얼음조각에 비유했고 자신의 삶이 소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순간이 지나면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날에 산에 올라 뜨거운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수면제를 삼킨 채 조용히 동사하기를 바란하고 말했다.
제까지 그의 삶이 자신의 의지에 충실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죽음이라는 행사만은 자신의 뜻대로 치루겠노라 선언했다. 죽음의 순간과 그 방법을 스스로 결정하는 일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피조물을 창조하는 것보다 위대하다고 느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더 이상의 쾌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의 모든 쾌락을 즐겨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의 쾌락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늙음은 관록이라고 말하는데 관록이란 욕망의 상실과 노화에 따른 이성적 능력의 상실에 대란 두려움에서 비롯한 건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는 두려워하는 대신 절제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택했다.
지천명의 나이가 된 한 남자가 말했다. 생은 소모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존재는 녹아내리는 얼음과 같다.
제까지 그의 삶이 자신의 의지에 충실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죽음이라는 행사만은 자신의 뜻대로 치루겠노라 선언했다. 죽음의 순간과 그 방법을 스스로 결정하는 일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피조물을 창조하는 것보다 위대하다고 느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더 이상의 쾌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의 모든 쾌락을 즐겨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의 쾌락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늙음은 관록이라고 말하는데 관록이란 욕망의 상실과 노화에 따른 이성적 능력의 상실에 대란 두려움에서 비롯한 건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는 두려워하는 대신 절제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택했다.
지천명의 나이가 된 한 남자가 말했다. 생은 소모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존재는 녹아내리는 얼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