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바나나! 알고나 먹읍시다 

요약하면 -
1. 바나나는 대기업의 자본이 투자되어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재배된다.
2. 그렇게 재배된 수입된 바나나는 (주절주절 아마도)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다.

건강염려증 부채질하기는 환경단체의 전통적인 생존방식. 허나 수입바나나는 위험한가? 라는 글을 보면, 바나나 껍질 씹어먹지 않는 한 건강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잔류농약이 두꺼운 껍질을 뚫고 속살까지 침투하지는 않을테니 걱정말고 먹어도 된다고. 바나나를 딜도로 활용할 경우 농약과 무관하게 콘돔 사용은 필수인데, 전반적으로 노란 색이지만 꼭지 부분이 초록 색인 바나나의 껍질을 벗겼는데 속살이 제법 딴딴해서 콘돔 안 씌우고 딜도로 썼다가 간지러워서 죽을 뻔 했던 적이 있다. 천연 딜도의 내츄럴한 감촉을 즐기려다 속탈 난 언니들 이야기는 이 외에도 많으니 반드시 콘돔 쓰시라. 여튼,
 
문제는 처음 글에서 1번에 해당하는 내용. 대규모 수출용 바나나 농장으로 1. 현지 작물의 재배가 중단되고 2. 농민들의 노동강도는 높아지고 소득은 줄어들며 3. 자연환경이 파괴된다는 점. <현대판 노예들을 착취해서 생산한 작물을 먹어야 하는가?> 라는 도덕적인 질문을 하면 대답은 조금 달라진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바나나가 식생활의 필수요소가 아닌 한 먹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착취당하는 남의 나라 농민들 이야기보다는, 자국 소비자들 건강 문제가 떡밥으로는 훌륭하다는 점은 인정.

(씨바... 갑자기 바나나 먹고 싶다. ㅠ ㅠ;)
by 작나무 | 2007/10/29 08:01 | 토해낸글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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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니마 at 2007/10/29 12:17
요새 아버지께서 등산 갈 때 꼭 챙겨 가셔서 주말에 항상 집에 바나나가 있어요;

후웅...역시 공정무역에 관한 문제는 공감은 십분 하지만 실천이 어려워 ㅡㅜ

천연 딜도도 바나나 말고 국산 작물로 대체해야 되는 거 아냐?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7/10/29 12:52
천연딜도는 바나나 외에 마땅한 게 생각이 안나. ㅠ ㅠ; 오이는 넘 딱딱해서 개비추!!! 가시 싹싹 긁어내는 수고가 후회스러울 만큼 별로였삼. 당근도 같은 이유로 비추, 써본적은 없는데 모양새부터 맘에 안 들어. 국산작물 중에 가지가 참 좋아 보여. 표면이 매끈하고 딱딱하지도 않고 약간 폭신한 느낌이라 실리콘보다 나은 재질일 것 같아.(실리콘은 끈적거려서...) 색깔도 멋있잖아. 짙은 보라색으로 반짝반짝하고 말야. 근데 크키가 너무 커서 시도해본 적이 엄따. =ㅂ=; 덜 자란 놈은 시장에 잘 안 나오잖아. 그냥 메이드인차이나 실리콘+폴리염화비닐 딜도를 선택하는 것이 나아?

... 역시 세계의 공장은 중국인가!!!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7/10/29 12:59
+ 우리 아빠도 등산가실 때 달달한 거 꼭 챙겨가시던데 양갱이 사드려.=ㅂ=; 땀흘리고 산꼭대기 올라가서 양갱 먹으면서 커피 마시면 진짜 기분 좋다구 하시더라. 그 말 듣고 집에서 앙금 내리고 한천 녹여서 양갱 만들었는데 마땅한 포장이 엄써서 랩으로 싸드렸더니 다 녹아 내렸다고 -_-; 박스 포장된 거 사드리는 게 최고! 가격대비 효도지수 매우 높아져. 엄마 말씀에 따르면 아빠가 늙으면서 어려지는 부분이 있어서-ㅅ-;;;; 산에서 그런 걸로 자랑하고 그러신다더라. <우리 딸이 챙겨준 양갱이야~> 동급최강열량양갱!
Commented by 핏빛고양이 at 2007/11/03 21:51
누가 가지가 안 딱딱하대- _- 게다가 앞대가리만 졸라 커서 들고 나는 것이 힘들어
Commented by StarLArk at 2007/11/04 17:24
껍질을 벗기고 사용해도 부러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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