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식탁 만들었삼.


내가 고양이 식탁 같은 걸 만들면서 즐거워할 줄 몰랐다..... 아니아니, 솔직히 알고있었어. 난 이런 사람이었어. 톱질하고 사포질 하면서는 박스 쌓아놓고 밥그릇 얹어주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림그리는 건 재미있었다.

여튼 약간 높이가 생기니까 건사료도 안 흘리고 잘 먹는다. 좋다.

by 작나무 | 2008/02/10 13:27 | 봄봄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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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비 at 2008/02/11 01:28
음 나도 하나 만들까
레비는 흘리지는 않던데..(그것보다는 주인이 칠칠치 못해서 담아주다 흘리는 경우가 많음..-_-) 근데 만들어주면 고양이가 먹기도 더 좋다면서.

우리 레비님은 오랜만에 발정기 오셨음. ㅠㅠ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2/11 02:39
나도 동호회에서 보고 만든 건데 사람들 말로는 소화시키기 좋다는 말도 있고. 근데 고양이 속사정은 잘 모르겠어. 봄봄이는 안 흘리는데 장미는 찡코라서 입도 짧거든. 그릇에 고개 처박고 힘들게 먹는데 안쓰러워서 만들어본거야. 확실히 침도 덜 흘리고 음식도 덜 흘리는 것 같더라. 만들기 번거로우면 박스만 쌓아줘도 괜찮을 거야. 박스 끄트머리에 놓아주는 것이 포인트.
레비님 발정기 ;ㅅ; 오랜만이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Commented by 아니마 at 2008/02/12 14:25
제가 만들었다면 색 안 칠하고 5번째 사진의 상태로 둘듯;
일상적인 물건으로 뭔가 만들었다는 데 만족을 느끼며 --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2/12 15:21
도마로 쓰던 거라 칼자국이 장난 아니었거등.
필요가 장식을 낳는다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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