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한국에 갔을 때 레비씨와 함께 화방에 들러서 과슈를 사왔다. 과슈는 처음 써봤는데 끈끈하면서도 맑은 맛이 좋더라. 얼마 전에 그림그리는 박샘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은 과슈가 다루기 어려운 물감이라 하던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수채화랑 포스터 물감을 섞어쓴다는 기분으로 막 그렸다.
연말에 그렸던 고양이 그림 세 장.
노랑파랑 줄무늬 고양이. 하드보드에 과슈.
보드지 자를 때 가위로 대충 썰어서 왼쪽이 삐딱한 거임.
모델은 장미.
초록 고양이. 하드보드에 과슈.
전형적인 고양이를 그려보려고 했는데 다시 보니까 우리 봄봄이 같다. 히히.
봄색 고양이. 수채화지에 과슈.
큰맘먹고 비싼 수채화지를 사왔는데 제법 두꺼운 종이가 우글우글 울어버렸다.
cattail 님의고양이 메 사진을 보고 포인트가 넘 이뻐서 따라그렸음.
(메 사진을 보고싶다면 클릭. 소심한 메친구 )
얼마 전에 굉장히 멋진 꿈을 꾸었다. 나무가 아주 많은 숲에 갔는데 나뭇가지 끝에 새가 잔뜩 앉아서 나무들이 온통 새로 뒤덮여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나무에서 새가 자라나는 거였다. 나뭇가지 끝에 새 알도 있고 어린 새도 있고 거의 다 자란 새도 있었는데 새들은 다 나무에서 양분을 빨아먹으면서 성장해서 다 자라면 날개를 펴고 날아갔다.
꿈 그림 두 장.
새가 자라는 나무1. 캔버스에 콘테.
꿈에서 본 이미지는 대략 이런 식이었다.
원래는 숲이었는데 한 그루 그리고 나니까 더 그리기 싫어서 마무리.
새가 자라는 나무2. 한지에 크레파스.
좀 더 자세하게 그려보고 싶어서 그린 그림.
큰 종이가 한지밖에 없어서 펼쳐놓고 그렸는데 크레파스로 문지르니까 종이가 벗겨져서 막 밀리더라. 한지에 크레파스는 다시 시도하고 싶지 않은 조합이지만 크레파스 끈끈한 느낌은 좋았다.
+ 나무 그림.
별이 자라는 나무. 캔버스에 아크릴, 크레파스.
캔버스에 아크릴로 밑칠을 하는데 그지같은 붓이 말썽이라 물자국 남고 거품생기고 붓털 빠지고 여러모로 승질나서 그냥 던져놨었다. 크레파스를 어디다 써먹을까 하다가 그때의 캔버스 보드를 찾아내서 쓱쓱 그림.
어떤 나무에서 새가 자란다면 어떤 나무에서 별이 자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히히.
마른 나무. 캔버스에 아크릴, 크레파스.
역시 같은 이유로 팽개쳤던 캔버스 보드에다 크레파스로 슥슥 그린 거. 크레파스는 밀리는 느낌도 좋더라.
구름 선인장. 캔버스에 아크릴.
천국에서는 선인장도 가시를 포기할 수 있을 거라구. 음.
연말에 그렸던 고양이 그림 세 장.

보드지 자를 때 가위로 대충 썰어서 왼쪽이 삐딱한 거임.
모델은 장미.

전형적인 고양이를 그려보려고 했는데 다시 보니까 우리 봄봄이 같다. 히히.

큰맘먹고 비싼 수채화지를 사왔는데 제법 두꺼운 종이가 우글우글 울어버렸다.
cattail 님의고양이 메 사진을 보고 포인트가 넘 이뻐서 따라그렸음.
(메 사진을 보고싶다면 클릭. 소심한 메친구 )
얼마 전에 굉장히 멋진 꿈을 꾸었다. 나무가 아주 많은 숲에 갔는데 나뭇가지 끝에 새가 잔뜩 앉아서 나무들이 온통 새로 뒤덮여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나무에서 새가 자라나는 거였다. 나뭇가지 끝에 새 알도 있고 어린 새도 있고 거의 다 자란 새도 있었는데 새들은 다 나무에서 양분을 빨아먹으면서 성장해서 다 자라면 날개를 펴고 날아갔다.
꿈 그림 두 장.

꿈에서 본 이미지는 대략 이런 식이었다.
원래는 숲이었는데 한 그루 그리고 나니까 더 그리기 싫어서 마무리.

좀 더 자세하게 그려보고 싶어서 그린 그림.
큰 종이가 한지밖에 없어서 펼쳐놓고 그렸는데 크레파스로 문지르니까 종이가 벗겨져서 막 밀리더라. 한지에 크레파스는 다시 시도하고 싶지 않은 조합이지만 크레파스 끈끈한 느낌은 좋았다.
+ 나무 그림.

캔버스에 아크릴로 밑칠을 하는데 그지같은 붓이 말썽이라 물자국 남고 거품생기고 붓털 빠지고 여러모로 승질나서 그냥 던져놨었다. 크레파스를 어디다 써먹을까 하다가 그때의 캔버스 보드를 찾아내서 쓱쓱 그림.
어떤 나무에서 새가 자란다면 어떤 나무에서 별이 자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히히.

역시 같은 이유로 팽개쳤던 캔버스 보드에다 크레파스로 슥슥 그린 거. 크레파스는 밀리는 느낌도 좋더라.

천국에서는 선인장도 가시를 포기할 수 있을 거라구.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