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나무는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든 일단 웃고보자는 냉소적 허무주의로 일관하려 노력했답니다. 왜냐하면 작나무는 그러면 쿨해보일 것 같다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작나무의 마음 한켠에서 진짜 쿨한 언니라면 아저씨 냄새 폴폴 나는 정치 이야기를 쓰지 않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치에 관련된 글을 올린 날에는 고양이나 음식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렸을 때에 비해 방문자수가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통계로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작나무는 블로그에는 정치에 관한 글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손으로 쓰는 일기장에 상상가능한 모든 육두문자를 섞어 신정부를 까대는 글을 썼습니다. 개발새발 손글씨로 한바닥 가득 욕설을 써내려가다 보니 손가락이 후들거려서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 수련을 통해 작나무는 심신을 쿨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왜 보유세를 내리고 지랄이니?
2.
성실한 작나무는 돈 안되는 글을 쓸 때는 쓰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이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나무가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정말로 즐기면서 키보드를 누릅니다.
그럼에도 가끔은 즐겁지 않은 일을 쓰는 무임노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나무가 살고있는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과 다음 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세상은 원래 별로 좋은 곳이 아니었을지 몰라도 더 나쁜 곳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죠낸 드러운 화장실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서 똥싸고 물 안내리고 나오는 행위가 용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이 똥싸고 물 안내린 화장실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서 변기통 부숴놓고 나오는 행위가 용납되는 것도 아닙니다.
방문자 백명 남짓한 블로그에서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봐야 무슨 소용일까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쿨한 작나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보유세를 내리니?
3.
애국심이라곤 좃도 없고 실제로도 좃이 없는 작나무는 그럼에도 한국인이고 한국사회에서 성장했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국어를 사랑하는 작나무는 정말 욕을 하고싶지 않기에 짧은 저주의 말을 남기려고 합니다.
땅 쳐먹고 죽어라.
작나무는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든 일단 웃고보자는 냉소적 허무주의로 일관하려 노력했답니다. 왜냐하면 작나무는 그러면 쿨해보일 것 같다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작나무의 마음 한켠에서 진짜 쿨한 언니라면 아저씨 냄새 폴폴 나는 정치 이야기를 쓰지 않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치에 관련된 글을 올린 날에는 고양이나 음식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렸을 때에 비해 방문자수가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통계로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작나무는 블로그에는 정치에 관한 글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손으로 쓰는 일기장에 상상가능한 모든 육두문자를 섞어 신정부를 까대는 글을 썼습니다. 개발새발 손글씨로 한바닥 가득 욕설을 써내려가다 보니 손가락이 후들거려서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 수련을 통해 작나무는 심신을 쿨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왜 보유세를 내리고 지랄이니?
2.
성실한 작나무는 돈 안되는 글을 쓸 때는 쓰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이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나무가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정말로 즐기면서 키보드를 누릅니다.
그럼에도 가끔은 즐겁지 않은 일을 쓰는 무임노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나무가 살고있는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과 다음 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세상은 원래 별로 좋은 곳이 아니었을지 몰라도 더 나쁜 곳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죠낸 드러운 화장실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서 똥싸고 물 안내리고 나오는 행위가 용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이 똥싸고 물 안내린 화장실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서 변기통 부숴놓고 나오는 행위가 용납되는 것도 아닙니다.
방문자 백명 남짓한 블로그에서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봐야 무슨 소용일까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쿨한 작나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보유세를 내리니?
3.
애국심이라곤 좃도 없고 실제로도 좃이 없는 작나무는 그럼에도 한국인이고 한국사회에서 성장했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국어를 사랑하는 작나무는 정말 욕을 하고싶지 않기에 짧은 저주의 말을 남기려고 합니다.
땅 쳐먹고 죽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