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무현, 이번엔 '발가락양말'이 문제? 라는 글을 읽었다. 2002년 9월 중앙일보에 실린 칼럼을 반박하는 글, 지난 오년동안 중앙넘들은 참 별것도 아닌 걸로 지랄거렸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얼마전 귀향한 노무현님 사진을 보다가 발가락양말을 신은 사진을 발견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 사진을 보고 편안하게 웃는 얼굴이나 인사하는 손으로 시선이 가게 되겠지만, 5년 전 중앙일보 기사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발가락으로 시선이 갈 것 같다. 조중동문 찌라시는 읽는 사람의 시선을 편협하게 만든다는 게 문제.
2.
나도 발가락양말을 즐겨 신는다. 주위에서는 내가 발가락양말 신고 다니는 게 웃기는지 무좀있냐는 둥, 젊은 여자가 왜 그러냐는 둥, 이래저래 잔소리를 듣지만 발가락양말을 한 번 신어보면 도저히 벙어리양말을 신을 수가 없다.
발가락양말을 신으면 발가락에 땀이 차지 않아서 냄새도 안 나고 신발 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일 수 있어서 답답하지도 않다. 이런 편리함에 더해서 무좀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무좀이 있는 환자라면 균이 증식하는 걸 막아주니 더욱 좋을 것이고...
쓰다보니 국민건강을 위해 발가락양말 신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밀려온다. 이 좋은 것을 나 혼자만 몰래 신고 있었다니 미안스러워서 당장 우리 부모님과 친지들 친구들에게 발가락양말 한켤레씩 돌려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는 발가락양말=무좀걸린아저씨 이런 등식이 성립해서인지 칙칙한 회색,갈색,검정색 신사양말 외에는 예쁜 양말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여성 용으로 귀여운 디자인의 발가락양말이 나오더라. 빨강노랑파랑초록 알록달록 줄무늬 양말을 골라신고 있다. (알록달록 발가랑양말 귀엽지 않나요? 작나무 발도 귀엽다고 말해주면 고맙구요 ㅋㅋ)
3.
요즘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http://www.knowhow.or.kr)에서 노빠 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옵하 사진 모아서 월페이퍼 만들어 올리기까지 해버렸다. (필요하신 분은 노무현님 사진으로 만든 바탕화면 월 페이퍼 (해상도 별로 있어요)에서 다운받으세요.)
그러다보니 노옵하가 신는 발가락양말을 나도 애용하고 있다는 게 막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ㅂ< 히히. 텔레비전에서 연예인이 입고 나온 옷이랑 내 옷이랑 똑같을 때는 그닥 기분 좋지 않았는데(걔들이 입으면 왜캐 이뻐보이는지-_-;) 지금은 기분 최고!
+ 발가랑양말의 한가지 단점은 양말을 벗을 때 홀랑 뒤집어서 벗어버리면 세탁한 뒤 도로 뒤집어주기가 심히 귀찮다는 점, 그래서 엄지발가락을 붙잡고 살포시 당겨가며 벗어야 합니다. (근데 보통 벙어리양말도 뒤집어주기 귀찮기는 매한가지.)
노무현, 이번엔 '발가락양말'이 문제? 라는 글을 읽었다. 2002년 9월 중앙일보에 실린 칼럼을 반박하는 글, 지난 오년동안 중앙넘들은 참 별것도 아닌 걸로 지랄거렸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얼마전 귀향한 노무현님 사진을 보다가 발가락양말을 신은 사진을 발견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 사진을 보고 편안하게 웃는 얼굴이나 인사하는 손으로 시선이 가게 되겠지만, 5년 전 중앙일보 기사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발가락으로 시선이 갈 것 같다. 조중동문 찌라시는 읽는 사람의 시선을 편협하게 만든다는 게 문제.
2.
나도 발가락양말을 즐겨 신는다. 주위에서는 내가 발가락양말 신고 다니는 게 웃기는지 무좀있냐는 둥, 젊은 여자가 왜 그러냐는 둥, 이래저래 잔소리를 듣지만 발가락양말을 한 번 신어보면 도저히 벙어리양말을 신을 수가 없다.
발가락양말을 신으면 발가락에 땀이 차지 않아서 냄새도 안 나고 신발 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일 수 있어서 답답하지도 않다. 이런 편리함에 더해서 무좀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무좀이 있는 환자라면 균이 증식하는 걸 막아주니 더욱 좋을 것이고...
쓰다보니 국민건강을 위해 발가락양말 신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밀려온다. 이 좋은 것을 나 혼자만 몰래 신고 있었다니 미안스러워서 당장 우리 부모님과 친지들 친구들에게 발가락양말 한켤레씩 돌려야 할 것 같다.

3.
요즘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http://www.knowhow.or.kr)에서 노빠 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옵하 사진 모아서 월페이퍼 만들어 올리기까지 해버렸다. (필요하신 분은 노무현님 사진으로 만든 바탕화면 월 페이퍼 (해상도 별로 있어요)에서 다운받으세요.)
그러다보니 노옵하가 신는 발가락양말을 나도 애용하고 있다는 게 막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ㅂ< 히히. 텔레비전에서 연예인이 입고 나온 옷이랑 내 옷이랑 똑같을 때는 그닥 기분 좋지 않았는데(걔들이 입으면 왜캐 이뻐보이는지-_-;) 지금은 기분 최고!
+ 발가랑양말의 한가지 단점은 양말을 벗을 때 홀랑 뒤집어서 벗어버리면 세탁한 뒤 도로 뒤집어주기가 심히 귀찮다는 점, 그래서 엄지발가락을 붙잡고 살포시 당겨가며 벗어야 합니다. (근데 보통 벙어리양말도 뒤집어주기 귀찮기는 매한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