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고양이 2.

얼짱 고양이.에 이어서.

얼마 전 숙취로 겔겔대느라 늦게까지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봄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찍은 사진.
가까이에서 보면 봄봄씨의 매력도 급상승 +ㅂ+
서비스컷으로 봄봄씨가 남자친구씨의 손가락을 할짝하는 모습까지!



+ 일본산 산토리 위스키를 너댓잔 마셨을 뿐인데 숙취로 죽을뻔했다. 일본식으로 물 섞어서 미즈와리 만들어 먹었는데 뒷탈이 제대로 나더라.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이 마신 사람들 다 실신해서 다음날 밤에야 연락이 되었다.

작년인가 좀 저렴한 건담같이생긴 산토리 마시고 떡실신해서 제발로 응급실에 기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히비끼란 녀석이라길래 몸값이올라가면 숙취는 떨어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주섬주섬 마셨다가 똑같은 꼴이 나버렸다. 걍 맥주나 마실껄 완전 후회.

할튼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만 만들어야 해, 섬나라라고 다 똑같은 섬나라가 아니라규, 히비끼 같은 나무로 술통 만들지 말고 목욕통이나 만들엇, 따위의 불평을 속으로 삼키고서 화장실로 기어가 꺽꺽 토하는데 변기에 하얀 털이 둥둥 떠있었다. 흑... ㅠ ㅠ 털갈이는 일주일만에 해치워주면 참 고맙겠는데.


by 작나무 | 2008/05/02 00:13 | 봄봄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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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8/05/02 00:27
저는 아예 제가 직접 미용기를 들고 일년에 2~3회 털을 밀어버립니다.
애들 피부병도 안걸리고 좋지요 뭐.. ^^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5/02 01:43
직접 미용해주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예전에 멍멍이 미용을 직접 해준다고(미용비가 없어서....;;) 바리깡들고 씨름하다가 땜통을 몇개나 만들어놓은 전과가 있어서 -.,ㅜ;; 제손으로는 겁나서 못하겠음다. 흑.
Commented by blus at 2008/05/02 02:55
두번째 컷이 정말 멋져요. 냥이계의 앤디 가르시아 같습니다. (거기에 청금양안이라니! 봄 오야지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고냥이란 말인가!!)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5/02 18:35
캬캬캬 앤디 가르시아 옵하만큼 느물느물해요. ㅋ
Commented by 아니마 at 2008/05/02 23:53
털밥에 털국말아먹는다는 얘긴 들어봤어도 털칵테일...ㅠㅠ
그나저나 이제 봄봄이는 리플 유도를 위한 공식적인 미끼가 되었군요 ;ㅁ;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5/03 12:16
응응. 모든 길은 고양이로 통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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