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이랑 무무랑 고양이 그림.

봄봄이랑 무무 사이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요즘의 패턴은

봄봄이가 앉아있는데 무무가 얼쩡거린다.

무무가 봄봄 옆자리로 파고들며 눕는다.

봄봄이 무무를 싹싹 그루밍해준다.

무무가 골골대다가 봄봄을 덥썩 문다.(기분이 좋아지면 저도 모르게 그러는 듯)

봄봄이 앞발로 무무를 제압하고 계속 그루밍해준다.

무무는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봄봄을 더 세게 문다.

봄봄이 뒷발로 무무를 걷어찬다.

무무가 봄봄의 목덜미와 귀를 공략한다.

봄봄이 앞발로 무무를 때린다.

무무가 도망간다.

봄봄이 따라간다.

얘들 하루에 열번씩 이러고 논다. 싸우다 정 들었는가보다.






잠자는 무무는 천사같지만 일어나서 까부는 거 보면 봄봄이가 진짜 순댕이다 싶다.

어린애기 돌보느라 피곤한 봄봄이다.


이건 요즘 그리고 있는 고양이 그림. 모델은 황띠. 황띠가 묻힌 자리에 나무가 자라서 고양이 눈알이 열렸다는 이야기인데 크레파스로 눈알 그리다가 질려서 밀어놨다.

by 작나무 | 2008/06/06 13:26 | 봄봄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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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니마 at 2008/06/06 19:31
아...나도 저렇게 투닥대면서 가깝게 부비적댈 누군가가 있었으면 T_T...

봄봄도 다시 보이네요. 제가 만든 아깽이들엔 별 관심도 없더니 -_-;;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6/07 14:42
응응. 근데 그떄는 봄이랑 아가들이랑 격리였기 때문에 봄이는 사랑할 기회도 없이 질투만 해댔거등. 고양이과 수놈들은 암냥이랑 교미하기 위해서 새끼들을 다 죽여버린다더라 하는 무서운 이야기가 생각나서 - 다큐멘터리 너무 본거지 -_-;;
지금 생각해보면 합방시켰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 개묘차가 진짜 큰가봐.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6/06 20:04
오우! 그림 멋있습니다..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6/07 14:42
헤헤. 감사합니다. +ㅂ+
Commented by 뇌를씻어내자 at 2008/06/07 03:06
그림 그리시나봐요.
저렇게 애들이 붙어 있는 것도 복이죠. 저희 애들은 저렇게 폭 안겨있진 않더라도 적당히 잘 지내주고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아마 좋아서 무는 걸 거예요. 우리 숙이는 궁디팡팡으로 오르가즘에 오르면-_- 저를 물고, 고돌도 그 비슷하게 그래요. 변태시끼들.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6/07 14:47
그림은 취미로 고양이랑 나무만 그려요.
애기들이 둘다 개냥이라서 붙어있는 걸 참 좋아하더라구요. 붙어있다가 울고 물고 싸우고 삐졌다가 다시 붙어있고 그래요. 넘 시끄러울 때는 적당히 거리두고 고양이답게 쿨하게-ㅂ-? 지내면 얼마나 조용할까 싶어요. ㅎㅎ
Commented by 로렌쵸 at 2008/06/07 21:16
아아 진짜 보기만 해도 흐뭇하시겠어요 ;ㅂ;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6/08 00:57
네에~ 넘 예뻐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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